뉴요커들의 패션 스팟, Flea Market

Travel/New York 2012/04/27 21:00 | Modify : Modify(new windows) | ()→ | Trackback | Delete


뉴요커들은 참 다양한 패션을 모던한 느낌으로 잘 표현해 내는 재주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만큼, 그들의 쇼핑 스팟이 궁금해지는건 당연지사인데요.

저렴하고, 뉴욕만의 빈티지하면서 내추럴한 멋이 있는 아이템들은 어디에 가야 찾을수 있을까요?
바로 'flea market'입니다.
처음 플리마켓이 생겼을 당시에 벼룩들을 파는 마켓이라 할만큼 지저분하고 잡동사니 까지 파는
마켓이라는 사실에서 이름이 유래했다고 하는데, 이젠 벼룩보단 멋쟁이 아이템들이 잔뜩이랍니다.

여행자들도 뉴욕에 와서 꼭 한번 방문해보는 곳인 만큼, 오늘은 뉴욕 주말에 열리는 다양한
플리마켓중, 가장 인기가 많은 플리마켓의 하나인 'Hell's Kitchen Flea'에 다녀왔습니다.


헬스 키친 플리마켓은 매주 토, 일 열리고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플리마켓이 열리는 곳 근처에 가시면 저렇게 헬스키친의 마스코트인 악마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West 39th Street and 9th Avenue  New York
(212) 243-5343

http://hellskitchenfleamarket.com


헬스키친은 야외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인데,
가끔은 작은 부스를 빌려와 여는곳도 있기 때문에 실내외라고 표현해야 정확할것 같습니다.
헬스키친은 빈티지 털코트에서 100년전 할머니가 썼던 포크까지, 없는게 없는 잡동사니 산도 만나볼수 있는 곳입니다.


주말만 열리는 마켓인만큼 벌써 뉴요커들로 북적거리고 있는 마켓의 모습입니다.
판매자들인지 구매자들인지 구분이 안갈정도로 서로 이야기하고, 웃고 떠드는 가족적인 분위기가 무척 좋았는데요.
헬스키친 근처엔 특히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나 카페가 많은데 그곳 관계자들이 방문해
자신의 가게 분위기에 맞는, 단 하나 뿐인 빈티지 제품들을 쇼핑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었습니다.
운이 좋다면 유명한 쉐프들을 만나볼 수 있을지도 몰라요!


이곳 헬스키친 플리마켓을 둘러보며, 자칫하면 쓰레기가 될뻔한 수십년,
어떤물건은 백년이상 나이를 먹은 골동품들을 보며 단지 '빈티지'한 멋 뿐만 아니라
 물건을 소중하게 다루고 가지고 있었던 전 주인의 기분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또는 수십명의 손을 거쳐 오늘 이곳
헬스 키친 플리마켓에서 자신의 자태를 뽐내고 있는
물건들을 보며, 우리는 너무 '새것'에만 익숙해 져 물건을
 아끼고 소중하게 하는 자세를 많이
잃고 있지 않나 반성해 보게 되었습니다. ^^


헬스키친 플리마켓을 둘러보며 전문 판매자들도 있었지만,
정말 집에 쌓여있던 잡동사니+ 자신이 수집하던 액자나 악세사리를 저렴한 가격에
소중하게 다루어줄 새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나오신 판매자분들도 계셨습니다.

플리마켓은 마치 우리나라의 전통 재래시장과 같아, 부르는게 값이라고 잘 이야기해서
가격을 깍는 재미도 느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ㅎㅎ






위와 같이 젊은 층이 플리마켓을 많이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뉴요커들의 쇼핑스팟일 뿐만 아니라, 보물찾기를 하듯 오래된 물건을 찾는 재미가 쏠쏠한 뉴욕의
플리마켓, 가보고 싶어 지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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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사우스페리] 뉴욕의 바닷가에 위치한 항구 박물관 'South Street Seaport Museum'

Travel/New York 2012/04/19 20:00 | Modify : Modify(new windows) | ()→ | Trackback | Delete

뉴욕은 한참 봄이라, 여기저기 구경다니기 정말 좋은 날씨랍니다.

한국도 한참 꽃놀이때이지요?

오늘은 맨하탄의 하단에 위치한 South Ferry, 자유의 여신상이 보이는 이곳에 위치한

South Street Seaport Museum에 들려 보았습니다.

이곳은 예전부터 항구로써 이용되던 지역인데

시간이 지나며 이젠 관광객들을 유입하는 곳으로 변화되었답니다.

하지만 최근 이 항구 박물관이 역사를 기리기 위해 오픈하였어요.

멀리서도 이렇게 등대가 보입니다.

항구 박물관은 현재 건물이 여러개(?)있는데,

바로 레노베이션때문에 이사를 한것이랍니다.

코너를 돌면 새로 개장한 박물관이 눈에 들어와요.


푸른색의 깃발이 마치 돋대처럼 보이는게

항구 박물관 분위기가 입구에서 부터 물씬 느껴집니다.

Pier 16 South Seaport  New York, NY 10004

이곳은 1번 전철을 타고 South Ferry 역에 내려 조금만 걸어가면 금방 방문하실수 있으세요.




입장료는 일반 성인 5$, 아동은 3$ 입니다.

여기서 좋은점 하나! South Seaport Ferry 항구 박물관 티켓을 구매하시면,

센트럴파크 끝자락에 위치한 뉴욕시 박물관 입장티켓도 함께 받으실수 있답니다.

바로 이게 일석이조 라는 거죠^.^~ㅎㅎ


갤러리는 2층부터 시작됩니다.

항구 박물관 답게, 병속에 디테일하게 만들어진 다양한 배들을 볼 수 있었는데

단순한 취미생활을 뛰어넘어 몇십배이상 축소해서 만드는 배를

표현해내는 집중력과 섬세함이 예술작품 못지 않은것 같습니다.

이런 작품들은 어떻게 만드는줄 아시나요?

보통은 핀셋으로 병안에 하나하나 넣어 만드는줄 알고계신데요~

오늘 이 박물관에서 설명을 듣고 알게된 사실인데

이런 배들은 미리 밖에서 만들어져, 팝업북처럼 고안된 설계에 따라

꾸깃꾸깃 접어서 병안에 넣으면 자동으로 원래 배모양으로 탁! 펴진다고 합니다.

신기하죠? 탱탱한 낙싯줄로 연결된 돋대가 단지 디테일이 아닌 고런 비밀이 숨겨져 있었습니다.ㅎㅎ



뿐만 아니라 뉴욕의 항구에 정박했던 크고 작은 배들의 모형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모형은 당시엔 취미 생활로 제작되었으나

시간이 지난 지금은 당시의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답니다.

배를 만들어 내는 디테일이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인데,

자세히 보시면 창문 뿐만 아니라 당시 구명보트들의 위치들도 정확하게 만들어져 있었답니다.

또한 다른 한쪽에서는 배에서 사용되었던 촛대나

인테리어에 사용된 물건, 또는 배에서 나온 잔해들로 재 창조된 예술작품을 구경해 볼 수 있었습니다.


요런 계단(?) 모양의 모던 아트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재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은만큼 전시에 조금 방대함이 있었는데,

차차 나아지리라 예상됩니다.



많은 사람들의 입을 딱 벌어지게 했던 이것들은

배의 손잡이, 키, 컴파스등 선장님들뿐만 아니라 배를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안내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분들이 사용하셨던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다시금 인간의 기술력에 감탄하게 되는 장면이었답니다.




또한 배안에서 커피를 연구하고,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위해 커피 가공에 힘을쓰던

테이블과 도구들이 보였습니다.고급선상 안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발상이지 않을까요?ㅎㅎ

향긋한 커피와 아름다운 바다위의 풍경이라니, 생각만 해도 부러워집니다.


단순한 예술품 전시뿐만이 아닌, 뉴욕내의 지형과

바다 물길 모양을 전시해 둠으로써 과학적인 지식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뉴욕의 맨하탄은 우리나라처럼 작은 반도와 같아서 옛부터 배의 운항이 무척 잦았는데

1930년대부터 운송수단의 발단으로 이젠 관광객을 위한 운항을 제외하곤 찾아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뉴욕의 항구는 추억속으로 묻히지만, 이렇게 박물관을 통해서 역사와

그 향수를 기리는 뉴욕의 모습이 아름다워 보인 하루였습니다.

신선한 바다내음도 맞고 오늘 항구 박물관 나들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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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보울링그린] 미국 인디언들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American Indian Museum

Travel/New York 2012/04/18 21:46 | Modify : Modify(new windows) | ()→ | Trackback | Delete



오늘은 뉴욕 맨하탄의 최남단에 위치한 박물관인

'American Indian Museum'에 다녀왔습니다.

미국 인디언 박물관으로, 1994년 개장한 박물관입니다.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국 인디언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의 분관이랍니다.

박물관의 특징중 하나가 모든 사람들한테 무료로 전시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1 Bowling Grn  New York, NY 10004
(212) 514-3700

박물관은 매일 10 AM–5 PM 시간동안 개장하고, 목요일날만 8 PM까지 개장하고 있습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간단한 소지품검사를 하고

1층과 2층,그리고 지하층의 전시를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South Ferry역이나 Bowery역등, 자유의 여신상을 보러갈때 가야하는 페리정류장과

가깝기때문에 시간이 있으시다면 여행코스에 넣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높은 아치천장에는 미국의 침략의 역사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당시 콜롬버스부터 위 사진에서 처럼 발전된 군함으로 미국에 거주하던 인디안들이 쫓겨나는 역사가

그려져 있는 사진이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도 잘 알고 있는 인디언들에 대한 지식중 하나가

자연을 해치지 않으면서 조화롭게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사진속 인디언들도 그렇게 살아왔을것이고,

 자신의 평화로운 땅을 빼앗긴 눈빛이 조금 슬퍼보였습니다.

현재 박물관에서는 'Infinity of Nations'라는 타이틀의 전시를 만나보 실수 있는데,

이 전시는 미국계인디언들과 전세계각지의 인디언계통들의 문화나 작품, 유물을 모아 지역별로 전시해

서로 다른 예술품 양식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즐겨신던 모카신은 이름그대로 인디언들이 전통적으로

겨울에 신던 신발입니다. 오늘 박물관에서는 예쁜 색상의 비딩과 전통 자수로 만들어진 악세사리를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모카신 말고 이런 디자인도 충분히

유행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작품은 당시 인디언들이 배를 만들기 전에

미니어처 버전을 만들어 물에 잘뜨는지, 무게 중심은 어떤지에 대해 체크해 보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바다에 나갈 사람에 대한 보호이자 제물이기도 했다고 하네요.

이 두 작품 역시 마치 우리나라 도깨비와

물고기의 몸형상을 하고 있는데, 주로 결혼식에 사용되었다고 해요!

우리나라도 악귀를 쫓고 복을 불러들이기 위해 붉은색을 사용하는데

인디언들도 무서운 얼굴과 기괴한 몸을 가진 이 작품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인디언식 담배 곰방대 입니다.

다양한 입체 디자인과 세심하게 다듬어낸 작품을 보고

꼼꼼한 손재주를 가진 민족이구나,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귀여운 물개와 장어가 붙어있는

나무 통인데, 인디언 박물관에서는 자연을 모티브로한 작품이 많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바다와 밀접한 작품들을 만나보리라곤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위 사진처럼 에스키모 인디안들이

고기잡이등을 위해 타고다니던 배, 사냥할때 쓰던 창, 뿐만아니라 작은 미니어처에서

복식생활도 알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에스키모들은 주로 북극곰이나 물개를 잡아 한부분 낭비하는것 없이 먹으며

살아왔다고 합니다.

다양한 생선들을 조각한 작품으로써

낚시나가기전 풍요롭게 생선을 잡아오길 바라는 마음에 만들어진

작품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마치 표정이 생선을 많이 잡아 헤벌쭉한 얼굴이지 않나요^^?

 

이 작품은 현대에 재 해색되어 만들어진 현대 미술입니다.

Larry Beck (Chnagmiut Yup´ik, 1938–1994)이라는 작가가

1982년 발표한 작품으로 인디언들이 전통적으로 쓰던 마스크와 동물의 형상을 가져오느것 뿐만아니라

현대적인 철세공으로 재해석된 작품입니다.

그리고 이 모자는 사냥할때 쓰는 모자중 하나인데,

Yup´ik hunting hat라고 불립니다. 1870년대 쯤 만들어진 작품으로,

위에 보시다 싶이 장어처럼 보이는 생선이 나와 있지요? 저 생선이 사냥할 짐승들을 속이기 위해서 쓴 모자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동물의 모습을 자신의 사냥모자에 새김으로 그 힘을 얻고 싶다는 미신적인 믿음도 담겨 있었구요.

요런 예쁜 자개로 물고기가 장식된 컵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세련된 자개의 사용은 아니지만, 투박한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또한,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이 새겨진 이 항아리는

생선을 잡아오면 담아두는 항아리였다고 합니다.

미국계 인디언들은 오늘 관람을 통해 제가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바다와 깊은 관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조개에 색깔과 디자인을 넣은 작품을 보며

요즘 현대 예술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듯한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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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업타운] 뉴욕시 박물관 Musuem of the city of NY

Travel/New York 2012/04/16 19:35 | Modify : Modify(new windows) | ()→ | Trackback | Delete

뉴욕은 봄이 와서 꽃들이 아주 만개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날씨는 어떤가요?

요즘같은 봄날씨엔 추워서 겨울에 쉽게 방문하지 못했던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방문해보면 참 좋은데요^.^ 오늘은 센트럴파크 옆에 위치해

아름다운 풍경도 덤으로 구경할수 있는 '뉴욕시 박물관'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뉴욕시 박물관의 외관은 마치 대저택을 보는것 처럼 럭셔리한 느낌이 듭니다.

어디서 한번 본듯한 기분이 드시나요? 그 이유는 바로 드라마 '가십걸'에서 학교 입구로 자주 나오는 곳이랍니다.

센트럴파크 끝자락에 위치한 박물관이라, 더욱이 조용하고 고풍스러운 이웃 분위기가 산책하기 참 좋은 동네라고 생각되었습니다.

1220 Fifth Avenue  New York, NY 10029

2,3, 6호선을 타고 103st역에 내려서 서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나옵니다.



뉴욕시에 관한 정보와 미래, 그리고 다양한 전시를 하고 있는데

뉴욕에 놀러왔으면 이곳을 방문해 도시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가는 관광도 참 좋을것 같아요^.^

매일 오픈하고 있으며, 입장료는

Adults: $10

Seniors, students: $6

Families: $20 (max. 2 adults)

Children 12 and under: free

Members: free

입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밖에서 보셨던것 처럼 대저택의 고풍스럽고,

채광이 멋진 인테리어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1923년 개장한 박물관으로 긴 역사를 자랑하는데, 내부와 느낌은 마치 어제 오픈한듯한 느낌입니다.


현재 전시중 하나인 미니어처 집을 시작으로 이곳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요즘도 마니아들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미니어처제작은

섬세함과 세련된 손길이 필요한 작업인만큼 가히 예술작품이라 불릴 수 있습니다.

오늘 전시에서의 작품들도 디테일이 살아있더군요.

요즘엔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마차는

옛날 뉴욕시의 교통수단이었습니다. 미니어처로 당시 뉴욕의 마차모습과

자동차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뉴욕에서 왕성한 활동을 했던 사진작가, 패션사진작가의 거장이라 할 수 있는 세실비튼의

전시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세실 비튼은 영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부잣집 아드님이셨습니다. 그리고 조수를 하다가 사진의 길로 접어든 사진가도 아니며
사진가가 되기 위한 전문 코스를 밟은 엘리트랍니다.
처음으로 영국 황실의 기사작위를 받은 사진 작가로도 매우 유명한 사람이지요.

세실비튼이 찍은 사진은 우리가 한번쯤은 보았을법한

흑백의 빈티지 여배우들 사진, 오드리햅번의 흑백 사진, 갈보의 프로필 사진등 셀 수가 없습니다.

그의 재능은 사진에서 뿐만이 아닌 그림이나 다른 예술 작품으로도 엿볼수있었는데,

위 그림은 그가 스크랩북에 넣은 낙서같은 그림이라고 합니다.

낙서치고 참 잘그린 그림이지 않나요^^?

그의 재능이 새삼 부럽습니다.



그리고 뉴욕시박물관 답게,

뉴욕의 독특한, 아니 정확하게는 '맨하탄'의 독특한 길과 도로의 구성 모습과

그 과정을 둘러볼 수 있는 'GRID' 전시도 한참이었습니다.

전시장 내부는 마치 맨하탄의 도시 설계를 보여주는듯한

통로가 인상깊었는데 거울때문에 마치 끝도 없는 곳에 서있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듯 했습니다.

맨하탄은 마치 칼로그은긋, 줄자로 쫙쫙 그어 세운 빌딩과 집들이 인상적인데요.

세로로는 Avenue-에비뉴, 가로로는 Street-도로로 나누어져

주소를 찾을때 몇번 도로 어디 에비뉴사이 라고 말하면 아주 쉽게 주소를 찾아낼수 있습니다.

구불구불한 길도 없고, 단 하나의 주소 시스템으로 만들어진 맨하탄!

새삼 메트로폴리탄이라는것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당시 도로나 산을 평평하게 만드는 작업당시 사용했던 도구들도

이곳에서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참 쉬운 주소 시스템이라고 감탄만 하던 맨하탄의 역사와 당시 도구들을 보니

감회가 남달랐어요^^.


그리고, 2층으로 올라오면 이곳에서는 뉴욕 인테리어에 관한 전시가 한창이었습니다.

뉴욕의 인테리어는 유럽의 영향을 깊게 받았습니다.

당시 유럽의 문물이 상류층으로 들어오면서 뉴요커들은 유럽인들의

생활 양식과 인테리어를 그대로 따라했다고 하는데, 요즘도 뉴욕에서 오래된 집들은

유럽 어딘가에 있을법한 디자인이랍니다.


고풍스럽고 디테일한 제품들이 이탈리아 장인들이 만든 제품같지 않나요^^?

스테인 글래스 역시 유럽의 영향을 받아 뉴욕의 부잣집이나 교회에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중국의 문화를 한국이 영향을 받았고, 그 영향을 일본이 다시 받은 역사적 모습이

오버랩 되는듯 했습니다.


봄철, 센트럴 파크 옆 아름다운 꽃향기를 맡으며

오늘하루는 뉴욕시에 관한 정보와 지식을 느긋하게 배워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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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스테이튼아일랜드] Staten Island Museum

Travel/New York 2012/03/19 19:30 | Modify : Modify(new windows) | ()→ | Trackback | Delete


Staten Island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아담하기도 하고, 스테이튼 섬 페리 정박장에서 딱 2블록 거리라 멀지도 않아
꼭 한번 가보고 싶었거든요.

박물관은 화요일 점심시간 12시-2시사이에 방문하면 공짜입장이 가능해서
저는 시간맞춰 다녀 왔답니다.ㅎㅎ



Staten Island Museum
75 Stuyvesant Place
Staten Island, New York 10301
Telephone: 718.727.1135

정박장에 내려 North 쪽으로 나오면 바로 박물관 간판이 보이니
찾아가긴 매우 쉬워요.

박물관 개장시간은
Monday - Friday 12pm - 5pm
Saturday 10am - 5pm
Sunday 12pm - 5pm
입니다.

성인 5$, 학생은 2$ 입장료에 12살 이하면 공짜 입장이 가능하니 참 좋죠?ㅎㅎ



현재 스테이튼 섬 박물관은 페리의 역사에 대해서
전시하고 있는데, 스테이튼 섬은 뉴욕의 다른 구역, 즉 맨하탄, 브룩클린, 기타 등등 방문을 위해서
페리를 타야 한답니다. 그런 만큼 이 페리의 역사가 깊고 다양한 변천사가 있었는데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페리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그 디자인이나 모양새, 그리고 항구의 모습등도 바뀌어 갔는데
저한텐 1975년, 약 30~40년전만 해도 페리를 타는 운임료가 단돈 25센트였다고 합니다.
한화로 300원 정도 인데 참 저렴한 가격아닌가요?

하지만 현재 2011년 운임료가 더 저렴합니다. 하하하!
바로 페리 운임료는 현재 무료이기 때문이지요.

 

 

 

 


이 주황색 페리 모형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모델이며
이때까지 사용된 페리들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이 페리모형은 19세기 초반부터 중반까지 이용되었던 모델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론 주황색보다 이 모델이 훨씬 예쁜것 같아요!ㅎ


당시 사용했던 구명조끼도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지금 구명조끼랑은 다르게 매우 딱딱해보이고 박스 형태의 구명 조끼 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젠 역사속에만 존재하는 옛날 페리의 조종대,
수압기, 또는 안전 수칙 용지, 선장님드의 뱃지들이 하나하나 꼼꼼히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때 그 시절의 구두닦이.
페리를 타고 맨하탄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던 구두닦이 도구오
약품인데, 이젠 매우 빈티지 한 물건이 되어 버렸네요.^^


마지막으로 옛날에 사용하던 잠수복.
페리 수리나 관리를 위해서 잠수를 해야할 경우를 위해 만들어진 잠수복은
25~30kg의 옷무게를 자랑한다니 어마어마하 무게지요?

스테이튼 섬의 심볼이자 없어서는 안되는 교통 수단인 페리(Ferry).
오늘은 박물관에서 이렇게 페리의 탄생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볼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뉴욕에 여행오시면 공짜로 배도 타고 박물관도 방문해 보면 좋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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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3/22 21: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그린 2012/03/22 22: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볼게 풍부한 곳이네요! 개인적으로 박물관가는 걸 좋아하는데...일단 뉴욕을 가봤으면 좋겠어요ㅎㅎㅎ;;;

  3. 연양갱 2012/03/22 22: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와... 좋은 곳이네요 뉴욕 ㅠㅠ 저도 꼭 가보고 싶어요 ㅠㅠ

  4. clownwhite 2012/03/22 22: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국내에선 옛날 도자기나 금속공예품정도가 진열된 것만 봤는데 저긴 주제가 참 다양하네요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5. maybe 2012/03/22 23: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가보고 싶네요^^

  6. 김기주 2012/03/22 23: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습니다.

  7. 김기주 2012/03/22 23: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멋있네요

  8. 아한타이 2012/03/23 18: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나도 가보고 싶냉.^^

  9. 싴파이 2012/03/31 13: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뉴욕도 가고싶지만 저는 센프란시스코를 먼저 ㅋㅋㅋㅋㅋㅋ

  10. 신동오 2012/03/31 15: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뉴욕에간다면 꼭 들러야할곳이군요

[뉴욕/어퍼이스트사이드] The United Nation- UN 방문기

Travel/New York 2012/03/10 19:30 | Modify : Modify(new windows) | ()→ | Trackback | Delete
봄이 뉴욕에도 찾아오는지, 햇살이 쨍쨍한 오전
뉴욕의 The United Nation-UN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유엔은 현재 반기문 총장님이 있는만큼 한국인들한테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
오늘은 유엔 본부의 모습을 여러분들한테 전해드릴려고 합니다.^^




유엔 본부는 전 세계적으로 192개의 국가가 가입하고, 한국은 1991년 9월 17일에 공식 가입한 국제 연합입니다.

평화유지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뉴욕에 위치하고 있지만 이 자리는 존 D. 록펠러 2세가 기부한 토지위에 위치하여 있으며

미국에도, 뉴욕에도 속해있지 않는 지역으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UN 앞에서 펄럭이는 태극기.

유엔은 일반인이 입장해서 혼자 구경할 순 없고,

투어를 통해서만 내부 구경이 가능하답니다.


주소는 405 East 42nd Street  New York, NY 10017 이며

4,5,6번등 그렌드 센트럴 역에 내려서 걸어가시면 됩니다.



저는 여성부의 후원으로 델리게이트의 자격으로 입장 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 관광을 위해 입장하실때에는

월~금요일 09:30~16:45 , 토~일요일 10:00~16:30 사이 입장가능하시고

성인 기준 투어 비용은 15$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un.org/tours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유엔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우리 지구를 보여주는 지도이자

유엔의 공식 마크인 지구본이 보입니다.



내부에 입장하게 되면 삼엄한 경비를 거치게 되는데, 마치 공항을 연상시키는 경비태세입니다.

각지각국의 사람들이 세계 평화와 국제 협력을 향상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방문하는 만큼

테러나 기타 위험을 예방하려는 목적으로 보입니다.



세계 각지 각국의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UN 내에서는 독일군의 유대인 학살 추모를 위한 당시의 사진,
예술품 등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잊어서는 안되는 고통스러운 역사인 만큼
뜻깊은 전시가 아닌가 싶습니다.


당시의 사진과 기록들


독재자를 따르는 사람들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잘못된 믿음이 만들어낸 우리의 얼룩진 세계사중 한부분인 이 유대인 학살 사건을
사진으로 되돌아보며 역사를 되풀이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한쪽 벽에는 초대 UN 총장부터 현재 자랑스러운 반기문 총장님 사진이 걸려있습니다.
다양한 나라에서 방문하는 사람들인 만큼, 자신의 국가 출신 총장님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더군요^^


저도 반기문 총장님을 한장 찰칵!


지하에는 유엔을 방문한 다양한 사람들을 위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가게가 있었습니다.


이 가게엔 유엔 가입국가들의 특산품이나 국기등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한국의 모습도 여기저기서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특산품은 자개, 청자, 한복을 입은 인형등이 판매되고 있네요.
조금 더 모던한 느낌의 제품들을 판매해도 좋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한글 티셔츠라던지, 현대적 감각이 섞인 보자기등은 어떨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한국관 옆에 있던 오스트렐리아의 캥거루 인형!
귀엽죠?ㅎㅎ


다시 로비로 올라오면, 유엔이 전쟁에 참가해 훼손되었던 깃발을
평화의 상징으로써 '명상의 방' 앞에 걸어두었습니다.


유엔에 있는 '명상의 방'은 자신의 마음을 가다듬고,
지구상에서 일어났던 전쟁과 갈등, 그리고 평화유지에 대한 깊은 생각을 나누어 보라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방입니다.


병상의 방 내부에는 조용하고 침착한 분위기가 감돌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방문한 이곳에는 우리나라 여성부도 참여한
 여성지위위원회(CSW: Commision on the Status of Women) 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UN은 남녀평등권 실현에도 큰 힘을 쏟고 있는 만큼, 이번 회의에서는 정치,경제, 사회, 교육 분야에서 여성의
지위 향상과 관련된 사항을 보고/권고 하는 자리라고 합니다.


회의장 내부는 무척 크고 진지한 분위기가 감돌았습니다.
각지각국에서 방문한 이들이 연설을 듣고 있었습니다.


이날 제가 방문했던 때에는 미첼 바첼레트 유엔 여성기구 총재님께서 연설을 하고 계셨습니다.
이 분은 칠레의 외과 및 소아과 의사이자 중도 좌파정치인으로써,
라틴 아메리카에서 최초로 여성 국방 장관이 되셨고 2006년 칠레의 최초 여성 대통령으로 선출되셨다고 하니
많은 여성들의 인권 향상의 본보기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이곳에 한국팀도 앉아 계시겠죠?
이번 한국 여성부 김금래 장관님은 우리나라 농촌에서 증가하는 국제 결혼에 따른 사회적 현상에 따라
한국어 교육과 취업/창업 훈련등을 하고 있는 현실등을 보고 하셨다고 합니다.


여성인권 신장을 위해 수많은 국가에서 참여하여 현재 여성의 지위에 대한 사실과
앞으로 우리가 함께 노력하고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논의 하는 모습을 보고,
본인 역시 여성으로써 다시금 생각 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여성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뉴욕에서 강기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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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복돌이^^ 2012/03/14 17: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랜만에 들르네요~~
    잘지내고 계시죠?

    태극기도 보이고 반기문 총장님도 보이고~~ 완전..~~ 뿌듯해지네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 행복모아 2012/03/20 08: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야~~~ 뉴욕에 몇 번 가봤지만 매우 짧은 일정때문에 여기 한 번 가볼 생각을 못했었네요~ 워낙 꼼꼼하게 사진과 설명을 올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방문하고 싶어져요.^^

  3. 그린 2012/03/22 22: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반기문 총장님도 보이네요! 어렸을 땐 유엔에서 일하고 싶다는 아주아주 원대한 꿈이 있었는데 말이죠. 지금은 전공공부에도 허덕이고 있어요ㅎㅎㅎㅎ 꼭 가보고싶네요!

  4. 연양갱 2012/03/22 22: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와 저희나라분이 저기 총장님이라는게 새삼 자랑스러워지네요... 근데 솔직히 유엔이 영국에 있는지 몰랐네요... 무식이 통통 튑니다 아 창피해...

  5. clownwhite 2012/03/22 22: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런 걸 볼 때마다 외국어 잘하시는 분들이 부럽네요ㅎㅎ

  6. 돌고래 2012/03/22 23: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반기문 총장님 사진 걸려있는 걸 보니 뿌듯하네요.
    미첼 바첼레트 님이 유엔 여성기구 총재님을 하고 계시는군요.
    임기 말 칠레 지진 때 의연하게 대처하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는데.
    유엔 여성기구 총재님으로 활동하시는 모습을 보니 반갑네요.

  7. maybe 2012/03/22 23: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멋집니다. 사진 잘 보고 갑니다^^

  8. 아한타이 2012/03/23 18: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즐하루되세요~

[뉴욕/미드타운] 화려한 디스플레이의 거리 5번가 5 Avnue

Travel/New York 2012/03/07 12:39 | Modify : Modify(new windows) | ()→ | Trackback | Delete

뉴욕을 방문하는 여행객 들이라면 누구든 해가 높게 뜬
날씨 좋은 날 룰루랄라 타임스퀘어도 가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도 가고, 영화에 나왔던 자연사 박물관도
가고 싶은게 인지 상정 일텐데, 늦은 밤이 되면 이런 여행 스팟들은 문을 닫고
아쉬움이 남아 뉴욕의 밤거리를 걸어다니게 되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이곳, 우리가 알고 있는 21세기 현존의 '명품'들과 '패션'의 메카인
5번가 만은 밤의 거리가 더욱 아름답습니다.
오히려 밤의 가로등 밑에서 그 화려함은 더 빛나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곳 5번가를 걸으며 별보다 반짝거리는 뉴욕 5번가의 디스플레이를 구경해 보려고 합니다.

 

뉴욕 5번가는 1900년대 초반 월 스트릿의 경제가 부흥하고
자본주의 사회가 대두되어 떠오르고 있던 시절, 돈의 거품을 가진 부자들이 이곳 5번가에 진출한 것이 지금 '명품 거리'의 시초입니다.
그 때문에 지금도 락커 펠러 빌딩 등 세계에서 이름만 들어도 아는 대부호들의 건물들이 5번가에 위치해 있는 것이지요.

1917년 이런 미국 신흥 부자들을 타겟으로한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가 매장을 오픈함으로써
유럽의 명품 브랜드들이 물 밀듯 이곳에 가게를 열기 시작했습니다.

(화려한 매장이 돋보이는 아르마니)

(명품 펜디)

그 후 90년간은 감히 넘볼 수 없는 입지와 세계 최고급의 땅값으로 '명품거리'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명품 거리는 이름에 걸맞게 새로운 디자인과 앞서나가는 패션 트렌드, 변화로 현재 2012년 초반,
 그들끼리도 화려한 경쟁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5번가의 백화점, 가게들을 뉴욕의 다른 여타 가게들과 차별성을 두는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예술'의 경지에 가까운 '윈도우 디스플레이'로 살것이 없는 여행자들, 유학생들, 그외 다양한 각계 각층의 사람들을
조차 불러 들이는 '광고의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들은 주/달/행사 단위로 '윈도우 디스플레이'를 바꾸며
세계 패션인들의 눈을 사로 잡고 있습니다.

윈도우 디스플레이란?
백화점이나 가게에서 상품을 팔기 위해 진열해 놓은 것
쉽게 말해 우리가 지나다니면서 보는 옷가게의 마네킹들, 악세사리, 음식등이 이러한 윈도우 디스플레이에 해당 


매주 또는 행사 일정에 따라 갈때마다 달라지는 이런 윈도우 디스플레이는
전문 디자이너들이 꾸미는 만큼 천문학적인 돈과 시간이 들어가고, 트렌드에 맞추어 자주 바꾸어 주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는 데도 이곳 5번가가 100년이 넘게 고수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중국 춘절을 맞아 5번가 버그도프 백화점의 윈도우 디스플레이)

1. 광고(홍보) 효과

윈도우 디스플레이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가게의 얼굴이자 이목 집중의 공간입니다.
이 공간은 패션과 예술이 합쳐져 구경하는 이로 하여금 가게에 들어가 보고 싶게 만드는 직접 광고의 효과를 내는데,
이 효과는 가게 전체 매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 브랜드의 이미지를 굳힘

윈도우 디스플레이는 또한 브랜드 자체 고유의 이미지를 굳힐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유한 양행'을 생각하면 사회적인 환원을 많이 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굳어져 있듯,
5번가의 패션 브랜드들 역시 자신의 브랜드의 지향점이나 이미지 창조를 위해
매번 다르지만 일정한 맥락을 유지하는 디스플레이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고급 명품들은 일반 상품들과는 다른 차별적인 이미지를 주어야 고객들 입장에서는
비싼 돈을 지불하고 구매할 의사가 생기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이유중 하나입니다.

 

 


3. 차별화

작은 구멍가게도 비슷한 업종이 생기면 서로를 견제하는 만큼,
이곳 빌딩의 정글에서는 더욱 철저하게 서로를 견제 하고 있습니다.
옆집에서 300만원짜리 가방을 샀다면, 우리가게에서 팔 수 있었던 가방이 안팔리는 셈이 되니까요.

이런 만큼 윈도우 디스플레이로 옆집에 들어갈 손님의 발걸음을 잡아
매상을 올리는데 일조 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다양한 윈도우 변신을 꾀하는 이곳 5번가에는
최근 들어 '명품가게'들만이 아닌 저렴한 '패스트 패션'가게들의 대거 영입으로 윈도우 디스플레이 경쟁은
날이 갈수록 수준도 높아지고 바뀌는 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일본 저가 브랜드 유니클로 매장의 디스플레이)

2011년에 오픈한 일본의 저가 브랜드 유니클로의 디스플레이는
백화점 못지 않은 크기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었습니다.

미국 경제 거품이 가라 앉은 후 불황과 함께 떠오른 패스트 패션은
1㎡ 당 3000만원에 호가하는 5번가에 입성해 현재 윈도우 디스플레이와 소비자들의 저렴하고 질좋은
옷을 찾는 니즈(Needs)에 부합해 순항을 하고 있습니다.

(5번가의 아름다운 세인트 토마스 교회)

오늘 이곳 5번가를 걸으며 화려한 이곳 뉴욕의 윈도우 디스플레이에
얼마나 많은 노력과 목적이 담겨 있으며,
수백만원의 명품 아르마니 자켓과 만원 가량하는 유니클로 티셔츠를 매치한 뉴요커들을
보며, 지금 변화하고 있는 5번가의 모습과 몇년 뒤 또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나아가고 있을지 궁금해 지는
뉴욕의 밤이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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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드자이너김군 2012/03/09 13: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5 Avnue ~ 하면 왠지 모를 동경 같은게 있는데 사진으로 잘 구경 했습니다.^^

  2. 복돌이^^ 2012/03/14 17: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패션 좋아하시고 디자인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곳에 꼭가보고 싶어지겠네요~~ ^^

  3. 그린 2012/03/22 22: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디스플레이 하나하나에 섬세함이 돋보이네요.. 저기 세인트 토마스 교회가 정말 멋있는거 같아요!

  4. 연양갱 2012/03/22 22: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옷 여자라 그런지 보자마자 헉........ 완전 끌려요 보기만해도 느므 조아요 ㅠㅠㅠㅠ 완전 가보고 싶네용 ㅠㅠㅠㅠ

  5. clownwhite 2012/03/22 22: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세련된 현대건물 사이에 있는 교회가 굉장히 인상적이네요

  6. maybe 2012/03/22 23: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호 패션에 관심이 많은데
    독특한게 많네요!

  7. 김기주 2012/03/22 23: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와 멋있다.

  8. 아한타이 2012/03/23 18: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 사진 감사감사 사진 좀 퍼가요.

  9. 최영수 2012/03/31 14: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눈이 호강하네요. 잘 봤습니다~

[뉴욕/업타운] 설경이 아름다운 공원 Fort Tryon Park

Travel/New York 2012/03/05 23:14 | Modify : Modify(new windows) | ()→ | Trackback | Delete

뉴욕의 업타운에서도 가장 업타운쪽에 위치하여
몇정거장만 더 가면 브롱스가 나오는 이곳 Fort Trayon-포트 트레용 공원은
센트럴 파크 못지않는 경치의 아름다움과 여유로
뉴요커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많은 공원 중 하나입니다.


741 Fort washington Ave manhattan NY 1040 (212) 795-1388

 

190th 역에 A번 전철을 타고 가셔서 내리신후 나오시면 바로 포트 트레용이 보입니다.

 


봄에 보는 포트 트레용이 따뜻하고 낮잠 자고 싶은 기분이라면,
겨울의 포트 트레용은 '아름다운 설경'이 어떤 곳 인지 존재자체로 설명해주는 곳입니다.
추워서 참새들이 저네들끼리 옹기종기 앉아 있네요^^.




 

입구는 다른 공원들과 다르지 않게 긴 산책로로써 시작됩니다.
하얀 설경이 정말 고요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곳이에요.

 


포트 트레용 공원은 맨하탄에서 가장 높은 부지에 위치한 장소중 하나로써
이렇게 맨하탄의 건물들이 손톱만 하게 보인답니다.
굳이 어떤 건물 옥상등에 올라가지 않아도, 이렇게 자연 경관과 함께 도시를 내려보는 기분이 좋습니다.


겨울이라 앙상한 가지를 드러낸 나무들은 바로 겨울 설경의
공간미를 보여주는 자연의 조형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 밑에는 뉴욕 허드슨 강의 아랫부분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그 풍경 또한 무척 고요하고 아름답습니다.
추운 날씨에 강이 얼어 물결도 보이지 않는 풍경이 마치 그림같네요.


한국식 소나무들 외에도 히말라얀 소나무 등 크기가 아주 큰 침엽수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유일하게 겨울에도 푸른 색을 유지하는 나무인데,
소복히 쌓인 눈이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시킵니다.


발이 소복하게 빠질 정도로 눈이 많이 왔습니다.
뉴욕은 이제서야 본격적으로 추위가 오는가 했는데,
어째 최근 다시 영상 7~8도로 꽤 포근한 날씨로 컴백 했답니다.

 


자연과 인간의 조형물 다리가 이루는 균형.


 

또 포트 트레용만의 매력중 하나인 중세시대를 보는듯한 돌담과
계단들은 이곳의 역사를 생각해 보게 합니다.
이곳은 원래 Weckquaesgeek 라는 부족이 17세기에 살던 곳이랍니다.


이 공원은 높은 부지에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며 만든 공원이라
눈이 많이 오면 이렇게 눈썰매를 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적당한 경사의 잔디밭이 눈이 오니 아이들이 와-와- 거리며 즐겁게 눈썰매를 타는 모습을 보니
괜시리 웃음이 나옵니다. 썰매는 직접 집에서 가져와야함^^!

 


공원 여기저기에는 봄을 맞으면 아름답게 푸른 빛과 꽃들을 피워낼 식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잎사귀들만 풍성하면 마치 숲에와 산림욕하는 기분을 실컷 낼수 있을것 같은데,
봄에 다시한번 방문을 기약해 봅니다.

포트 트레용 공원을 디자인한 분은 뉴욕의 프로스펙트 공원과 센트럴 파크를 만들어내신 분인만큼.
포트트레용 역시 도심에서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추운 겨울, 아직 몇개의 붉은 열매를 매달고 있는 나무가지.
이 열매들은 겨울잠 자다가 배고파서 잠깐 나오는 동물들이 따갈려나요^^?

 


추운 겨울, 이곳 포트 트레용에는 참새 뿐만 아니라 이렇게 빨갛고 부리가 노란 새들도
나와 돌위에서 열심히 밥을 먹고 있었는데, 그 붉으 몸으로 나무나 돌 위에 앉아 있으니 마치 아름다운 꽃 한송이가 핀 듯한
착각을 하게 만듭니다. 종종 이렇게 겨울잠자는 동물들과 그렇지 않은 동물들을 위해 먹이/모이를 들고 나와
뿌려주는 뉴요커들을 보며 동물사랑을 알 수 있었는데 아쉽게 사람들이 남긴 과자를 먹고 살찐 야생동물들을 보면
한편으로 쓰레기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하지 않나.. 생각도 듭니다.


위 산장 같은 집은 카페겸 공용 화장실이 위치한 곳입니다.^^

설경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공원 포트 트레용은 뉴욕에서 안가보시면 후회할 아름다운
경치를 선물해 줄 것입니다. 저 역시 뉴욕에서 아름답고, 여유로운 경치에 홀딱 반해 버리 하루 였습니다.^^

뉴욕에서 강기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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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3/22 21: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연양갱 2012/03/22 22: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헉...뉴욕은 지금 겨울인가요~?ㅠㅠ 토종 한국인이라 외국문화엔 문외한이니 잘 모르겠네요 ㅠㅠ

  3. 그린 2012/03/22 22: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왠지 예전에 봤던 나홀로집에가 생각이 나요ㅎㅎ 그 주인공애가 눈덮힌 공원에 있었는데 아 확실히 기..기억이.. 설경이 되게 멋져요b!

  4. clownwhite 2012/03/22 22: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참새는 어디에나 있군요ㅋㅋ 우리나라 참새랑은 좀 다른 것 같기도 하고..

  5. maybe 2012/03/22 23: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눈이 정말 예쁘게도 왔네요^^
    한국에도 겨울가기전에 눈이 한번 더 왔으면 좋겠어요

  6. 돌고래 2012/03/23 00: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뉴욕 하면 센트럴 파크만 있는 줄 알았는데, 포트 트레용이란 곳도 있군요!
    눈이 많이 오면 눈썰매를 탈 수 있다는 게 정말 부럽네요.
    제가 저 곳에 가면 아이들 사이에 껴서 신나게 눈썰매를 탈 것 같아요.

[뉴욕/미드타운] 뉴욕에서 건강한 유기견/유기묘 입양하기 Bideawee

Travel/New York 2012/03/01 01:34 | Modify : Modify(new windows) | ()→ | Trackback | Delete

반려 동물은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워 보신 분이라면
누구나 그 존재의 따뜻함과 중요함을 잘 알고 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가끔은 짓굳은 장난으로 힘들게도 하지만
평생 함께 해준다는 뜻의 '반려'라는 말대로 자신의 수명이 다 할때까지
곁에 있어주는 따뜻한 존재입니다.

오늘은 이곳 뉴욕에서 새로운 가족을 만들기 위해
'펫샵'이 아닌 'Bideawee'를 찾았습니다.


410 East 38th Street  New York, NY 10016-2702
(212) 532-6395

Bideawee는 스코틀랜드 말로 '잠깐 머물렀다가 가!'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귀여운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살고 있는 건물 안으로 출바알~!


건물안에 들어가면 이렇게 카운터가 보입니다.
카운터에는 주로 자원봉사자나 이곳에서 일하시는 분들께서 친절하게 무슨일로 방문하게 되었냐고
물어보시는데, 그러면 고양이/강아지 입양을 위해 방문했다고 하면 친절하게 절차 및 동물들을
보여주기위해 안내를 해주십니다.


미리 인터넷에서(www.bideawee.org/)
마음에 드는 고양이/강아지가 있다면 프로파일을 읽고 이름을 써서 가면 바로 보여 주신답니다.
이 복도를 쭉 따라가면 고양이 강아지들이 있는 방이 나와요.


다양한 고양이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케이지.


서로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이 고양이들은 애완묘/견 학대에서 구출 되거나
길거리를 떠도는 아이들을 데려온 것이라고 합니다.
Bideawee는 우리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매우 밝고, 고양이들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모습이 많이 포착되었습니다.


이렇게 철창밖에서 쿨쿨 자는 녀석도 보입니다.
Bideawee는 인도적이지 못한 '안락사'를 하지 않고 이 강아지/고양이들을 입양되지 않더라도 평생동안 보살펴 주고 있습니다.
이는 각계각층에서 들어오는 기부금, 일을 도와주시는 봉사자분들, 그리고 입양을 원하는 새로운 주인들이
함께 힘을 합쳐 해내고 있습니다.


자다가 절 쓰윽 쳐다보더군요. ㅎㅎㅎ

주로 밖에 나와있는 고양이들은 다른 고양이들과 트러블이 없고 착하게 행동하는 아이들이
자유를 얻는다고 하네요.


자꾸 물어서 케이지에 있던 수컷 고양이.
저 통통한 앞발이 귀여워서 자꾸 같이 놀게 되었어요.


귀여운 눈빛으로 날 데려가 주세요~
라고 애교떠는것 같아 무척 힘들었습니다.ㅠ.ㅠ
이곳 Bideawee의 고양이들은 성묘라면 대부분의 예방접종을 마친 상태고,
아기 고양이일경우엔 한두개의 예방접종만 더 시키면 된다고 합니다.


이 고양이도 무척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지, 애교를 많이 떨더라구요.
주로 집에서 키우던 집고양이들인데, 주인이 버리고 가서 Bideawee에서 데려와 보살피고 있다고 합니다.

애완동물은 주인이 버리고 가면 무척 상처받고 주눅이 든다고 하는데,
이런만큼 Bideawee는 최소 주변 지인 3명 이상의 보증과 주인의 경제적 능력, 애완견/묘와 보낼 시간이 충분한지, 기타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철저하게 하여 또 다시 상처받아 돌아오는 애완동물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역시 밖에서 차분하게 졸고 있던 녀석.


같이간 지인은 이미 인터넷에서 사진을 보고 푹 빠진 새끼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그 새끼고양이를 보고 싶다고 하면 직원이 케이지에서 꺼내 직접 안아볼 수 있게 해준답니다.


작은 고양이. 생후 3개월 밖에 안되었는데 어미를 잃어
사람들을 많이 무서워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곳 케이지보단 자유롭게 좋은 주인을 만나 살고 싶은건
이 녀석도 마찬가지 인지, 안기자 금새 착하게 가만히 있었습니다.


지인은 이 작은 새끼고양이를 입양하기로 마음먹고 이제
Bideawee에 추천서, 개인 정보, 연수입, 취미생활 등 엄청난 서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이 고양이는 Bideawee에서 남은 예방접종을 끝내고 하루 빨리 지인과 함께 살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애완동물은 작고 예뻐서 키우는것이 아니라,
평생 함께할 '반려동물'임을 마음에 담아두고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Bideawee에서 만나본 이 다양한 동물들이 얼른 주인을 만났으면 좋겠고,
뉴욕에서 혼자 지내기 쓸쓸해 애완동물을 입양할 생각을 하는 유학생 및 기타 다양한 분들은 꼭 펫숍이 아닌
Bideawee도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뉴욕에서 강기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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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드자이너김군 2012/03/02 14: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뉴욕에서도 유기견/유기묘를 입양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나 봅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2. 연양갱 2012/03/22 22: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외국에도 유기견이랑 유기묘가 많은가봐요~ 애완동물을 썩 좋아하는건 아닌데 불쌍하네요 ㅠㅠ 이 아이들도 생명이 있는 아이들인데 ㅠ

  3. 스노울리 2012/03/22 22: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집에서 퍼그키우는데 완전 귀여워요ㅋㅋ 저도 블로그되면 올리겠음 ㅋ

  4. 그린 2012/03/22 22: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고양이 꼭 키우고 싶었는데 키우게 된다면 꼭 유기묘를 입양할 생각이에요... 그 시기가 빨리 왓으면 좋겠어요! 저기 있는 냥이 강아지들도 좋은 주인을 꼭 만났으면 좋겠네요..!

  5. clownwhite 2012/03/22 22: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창살 밖으로 발 내미는 고양이가 둘이나있는걸 봐서
    동물들이 잘 따르는 사람인가보네요ㅋㅋ

  6. 돌고래 2012/03/23 00: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고양이들이 하나같이 다 예쁘네요.
    저 말랑말랑한 젤리 발 만져보고 싶은 충동이... ㅎㅎ

[뉴욕/미드타운] 테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 생가 방문기

Travel/New York 2012/02/10 23:55 | Modify : Modify(new windows) | ()→ | Trackback | Delete


안녕하세요! 뉴욕은 어느새 겨울이 살짝 지나간듯 하고,
봄이 올려는지 마당에 귀여운 새싹들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한국도 최근 입춘이였는데, 날씨는 어떤가요^^?

오늘은 미국 뉴욕,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라 미국의 26대 대통령으로 재임한
'테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28 E 20th St  New York, NY 10003
(212) 260-1616

 

이 생가 건물은 옆 건물들과 매우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어 찾기가 조금

어려울 수도 있으니, 눈 크게 뜨고 찾아 주셔야합니다.ㅎㅎ


지하철은 1번을 타고 23st 역에 내려서 걸어가시면 금방입니다.


당시 테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이 살았다면
이 문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했겠지만,
현재는 보존을 위해 아래쪽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니 고개를 싹 돌려 입구를 찾아주세요.ㅎㅎ


정식명칭은

'Theodore Roosevelt Birthplace National Historic Site '

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하지만 투어 없이 개인이 둘러 볼 순 없기 때문에,

10 a.m.
11 a.m.
1 p.m.
2 p.m.
3 p.m.
4 p.m.
 
정각에 시작하는 투어시간에 맞춰 방문하시지 않으면 둘러보지 못하니 시간맞춰 방문하셔야해요.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


일단 입장을 하시면, 투어를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고,
1층에 걸려있는 테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에 관련된 만담, 작화등을 구경할수 있는 짧은 복도가 있습니다.


이곳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편인데, 그 이유는 만담을 비롯한 가구, 그림, 기타 물건들이
실제 테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 가족들에 의해 기부된 제품이라 보존을 위해
최소한의 빛만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은 허용되나 플래쉬는 금지된다고 하니, 플래시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곧 투어가 시작되었고, 서재 부터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1858년 10월 27일 테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은 이곳에서 태어나게 되었고,
아버지 역시 정치인으로 매우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였습니다.

서재에 매달려있는 램프만 봐도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그 당시 매우 부유한 가정임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서재의 옆에는 이렇게 단체로 저녁식사를 하는 다이닝 룸이 위치되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단정하게 옷을 입고나와 예의를 차리고 저녁을 먹는 습관이 있었다고 하는데,
어린 아이인 테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도 예외는 아니였다고 합니다.


식탁위에는 과일을 올려두는 식기와 손으로 직접짠 레이스보가 놓여있었는데
원래 테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의 가족들이 당시 제품을 기부한 것이라고 합니다.


다이닝룸을 지나, 이어진 방으로 들어가니 이곳은 매우 럭셔리한 거실 겸 홀이였는데
바로 집안에 행사가 있거나 파티를 열때 사용하는 곳이였다고 합니다.

테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은 어릴때 몸이 약해 학교에 나가는 대신 집에서
홈스쿨링으로 하버드 대학에 입학하는데, 유난히 총명하고 공명 정대한 학생으로 당시 유명했다고 합니다.


이곳에 놓여있던 물건 하나하나는 테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이 이 집을 짓는 3년동안
해외를 여행하며 가족들이 구매한 세계 각지의 제품들이라고 합니다.
집을 짓는 3년동안 세계여행을 하며 지낼정도니, 어릴시적 그가 얼마나 부유했는지 상상이 가시나요?ㅎㅎ;


당시 로코코스타일의 부활이 한창이었던 때인지라
매우 로맨틱하고 흰색과 푸른색의 조화가 눈에 들어오는 제품들이 거실/홀에 많이 놓여있었습니다.


럭셔리한 가구들도 놓여있구요.
나중에 이 가구는 테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의 어릴적 초상화등에 등장하게 됩니다.


이 작품은 대통령의 어머니께서 당시 자신의 고향인 '조지아'주를 떠나오며 가져온 퀼트 작품인데,
조지아주는 매우 농촌적인 느낌이었던데 반해 뉴욕의 높은 빌딩과 도시적인 분위기에
적응하기 힘들어해 이 작품을 침실에 걸어두고 자신의 고향을 그리워 했다고 합니다.


대통령의 얼굴이 그려진 초상화.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
저 초상화는 실제로 얼굴은 사진이고 몸은 그림으로 그려진 합성 초상화입니다.
당시로는 매우 기발한 방법이었다고 하네요.

그는 미국인들한테 매우 사랑받는 대통령으로,
재임 당시 혁신주의를 내결고 트러스트 규제, 노동자 보호입법, 자원보호 등에 일조 하였고
외교면에서는 우리 고등학교 시절 세계사에서 꼭 나오는 파나마 운하 건설, 카리브해 문제등 강력한 외교방침을 수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미국'이라는 수퍼파워를 엎고 당시 러일 전쟁 조정, 모로코 문제 중재에도 적극적으로 힘을써
1906년 노벨 평화상을 얻게 됩니다. 뉴욕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나온 진짜 '뉴요커' 대통령의 활약상이 대단하죠?


이런 그가 열심히 공부하던 책상입니다.ㅎㅎ
괜히 저도 저기 앉아서 공부하면 대통령 만큼은 아니더라도,
조금 더 공부를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착각해봅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의 가족 지도로 끝난 생가 투어.
이곳은 '미국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대통령중 한명'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며,
노벨 평화상을 얻은 그의 유년기를 보낸 장소를 둘러보며
어릴적 대통령이 보고 느낀점을 나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뉴욕에 방문하시면 꼭 한번 들려 공짜로 재미있는 투어도 둘러보시고,
'뉴요커'대통령의 일생에 기반이 된 이 어릴적 그의 집을 둘러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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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드래곤포토 2012/02/21 09: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덕분에 구경잘했습니다. ^^

  2. 2012/02/23 14: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드자이너김군 2012/02/29 11: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요런 역사적인 인물이 살았던 곳이나 장소에 가면 나도 모르게 숙연해 지곤 하더라구요.^^

  4. 그린 2012/03/22 22: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가구들이 다 고급스럽게 이쁘네요..! 저기가 루스벨트 대통령이 살았던곳이라니.. 벽이 화려해요ㅎㅎ

  5. 돌고래 2012/03/22 23: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루즈벨트 대통령이 뉴욕 출신이었군요.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고풍스러운 것이 이게 대통령 생가의 위엄인가 하는 생각이. ㅎㅎ
    특히 얼굴은 사진이고 몸은 그림이라는 초상화가 인상 깊네요.
    그냥 보고 그림인 줄 알았는데, 정말 그 당시에는 기발한 기법의 그림이었겠어요.

  6. 김병욱 2012/03/31 14: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런곳도 있군요!

    잘봤습니다. ㅎㅎㅎㅎ

    역시 가문답게 고풍스러운 느낌이 물씬나네요 ㅎㅎ

  7. 최영수 2012/03/31 14: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구경 잘하고 갑니다~